미군 등 외국인 21명 평택서 사교모임 뒤 1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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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등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평택에서도 사교모임에 나선 외국인들이 무더기 감염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관련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택 모처에서 사교 모임을 즐긴 외국인 1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남양주 진관산업단지에서는 지난 13일 플라스틱공장 소속 외국인 근로자가 첫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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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등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평택에서도 사교모임에 나선 외국인들이 무더기 감염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관련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택 모처에서 사교 모임을 즐긴 외국인 1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모임 참석자 8명과 가족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당시 사교 모임에는 미군 장병 1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의 외국인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외국인과 참석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마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방역수칙(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을 어긴 만큼, 참석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남양주 진관산업단지에서는 지난 13일 플라스틱공장 소속 외국인 근로자가 첫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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