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부천 승리제단 관련 1명 추가 확진..누적 1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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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시 소재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경기 부천시는 22일 오정능력보습학원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 1명(부천1811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부천시에서는 오정능력보습학원 확진자 외에도 경기 부천·서울 양천구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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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시 소재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경기 부천시는 22일 오정능력보습학원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 1명(부천1811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1811번(30대·오정권역)은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오정능력보습학원을 다닌 부천1574번(10대·오정권역)의 가족이다.
부천1811번은 15일부터 코막힘, 콧물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났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승리제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0명, 오정능력보습학원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승리제단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오정능력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던 A씨(50대)를 지표환자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됐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승리제단과 학원을 오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7일 학원 원생이 먼저 확진되자 같은 날 검사를 받고 하루 뒤인 8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승리제단 신도 등 139명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부천시에서는 오정능력보습학원 확진자 외에도 경기 부천·서울 양천구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기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812명으로 늘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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