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항의..주한 공사 초치

김혜영 기자 2021. 2. 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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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오늘(22일) 오후 1시 35분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습니다.

김 국장은 올해에도 일본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개최된 것에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시마네현에선 오늘 오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일본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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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 총괄공사

정부는 오늘(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또다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연 데 대해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오늘(22일) 오후 1시 35분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습니다.

김 국장은 올해에도 일본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개최된 것에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마 총괄공사는 청사로 들어가면서 '이 행사를 계속 여는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에선 오늘 오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일본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 행사를 계기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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