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티지페논정, 지난해 처방액 100억 돌파

왕해나 2021. 2. 22.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원제약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이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 정제로 개발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티지페논정은 피브레이트 시장에서 두 번째로 처방액 100억 원을 돌파한 제품"이라며 "100억 원 돌파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제품을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비 13.5%↑..대원제약 9번째 블록버스터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대원제약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이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원제약에서 9번째 블록버스터다.

대원제약 티지페논 제품.(사진=대원제약)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티지페논정은 작년 총 10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3.5% 성장, 출시 4년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 정제로 개발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난용성 물질인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추가해 친수성을 높이고 위장관이 아닌 소장에서 약물이 용출되도록 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제제들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반면 티지페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제제의 크기도 가장 작아 복용 편의성도 높다.

2017년 출시 첫해 4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티지페논정은 2018년 73억원, 2019년 89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2019년에는 피브레이트 계열 시장 처방액 3위였으나 지난해에는 2위로 올라섰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티지페논정은 피브레이트 시장에서 두 번째로 처방액 100억 원을 돌파한 제품“이라며 “100억 원 돌파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제품을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haena0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