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전드' 아궤로, "아틀레티코 떠난다고 한 것 후회한다"

조영훈 2021. 2. 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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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전설 세르히오 아궤로가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당시 공공연히 이적 의사를 드러낸 걸 후회한다고 밝혔다.

아궤로는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을 당시 내게 맨체스터 시티 외 다른 클럽에서 이적 제안이 왔었다. 나는 코파 아메리카 이후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아틀레티코로 돌아가야 했지만, 클럽에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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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레전드' 아궤로, "아틀레티코 떠난다고 한 것 후회한다"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전설 세르히오 아궤로가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당시 공공연히 이적 의사를 드러낸 걸 후회한다고 밝혔다.

아궤로는 22일(한국 시간)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의 스트리머 이바이 라노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아궤로는 평소 게임을 즐겨하며, 트위치를 통해 자신의 게임 영상을 송출하기도 하는데, 이번 대화 역시 이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아궤로는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을 당시 내게 맨체스터 시티 외 다른 클럽에서 이적 제안이 왔었다. 나는 코파 아메리카 이후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아틀레티코로 돌아가야 했지만, 클럽에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의 바람대로 이적은 그해 여름 이뤄졌다. 코파 아메리카 종료 후, 그가 입단한 곳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아궤로는 이적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회, FA컵 1회를 차지하면서도 리그 득점왕에 두 번이나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그런데도 마드리드를 떠난 후회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공개적으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건 실수였다.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舊 아틀레티코 홈구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곳이다”라고 밝혔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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