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카카오가 품은 야나두 상장 속도..기업 가치1兆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 계열사 야나두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
아직 본격적인 실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야나두는 내년 기업 가치가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수 공동대표는 "올해는 지난해 선보인 홈트레이닝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를 통한 사업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의 기업 가치로 증시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투·삼성證 주관사 선정
신사업 강화로 내년 상장 목표
카카오 계열사 야나두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 다양한 신사업 육성으로 시가총액 1조 원의 상장사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야나두는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회계 감사 및 상장 심사, 공모 등을 도울 증권사를 선정했다는 의미다. 두 증권사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를 성공적으로 증시에 올리며 다시 한번 카카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카카오게임즈는 역대 최고 기록인 58조 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코스닥에 입성했다.
야나두는 교육 플랫폼 업체로 2019년 카카오키즈가 인수한 뒤 다음해 1월 두 회사가 합병하며 통합 법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영어 교육 사업에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와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 등을 선보이며 신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약 500억 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본격적인 실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야나두는 내년 기업 가치가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교육 사업의 성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김정수 공동대표는 "올해는 지난해 선보인 홈트레이닝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를 통한 사업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의 기업 가치로 증시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달만에 1조 뻥튀기'...테슬라 비트코인 수익이 전기차 제쳤다
- '초등 교실서 유부남·미혼 여교사 불륜행각' 사실로… 징계 착수
- '샤넬라인' 리설주·'투피스' 김여정으로 본 北 패션 트렌드는
- “인생 역전 노리다가 재산 탕진”…‘로또 중의 로또’ 파워볼 복권 사기 기승
- '대통령부터 접종' 유승민에…정청래 '당신과 내가 먼저 맞자'
- [발칙한 금융]‘한미 금융 가교’ 씨티은행, 한국서 54년 만에 철수하나
- 집값 띄우기?…서울, 거래 취소 절반이 신고가 였다
- [단독] 자영업자, 5등급 나눠 재난지원금 최대 700만원 받는다
- [Q & A] '취업 제한' 이재용 부회장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
- 미셸 위, 줄리아니 성희롱에 분노 '성적 대상 삼아, 몸서리 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