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회사채 수요 예측에 9400억원 몰려.."증액발행 검토 중"

한경우 2021. 2. 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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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모두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지난 19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모두 94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가 발행하려던 회사채는 규모별로 3년물 300억원, 5년물 800억원, 10년물 600억원, 15년물 300억원을 각각 구성됐다.

실제 수요예측에서 3년물에 1900억원, 5년물에 5200억원, 10년물에 1300억원, 15년물에 1000억원이 들어와 GS칼텍스는 다음달 3일 최대 4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계획 중이다.

GS칼텍스는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으로 9192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재무구조가 견조한 덕에 AA+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정유사 실적 저하에도 유일하게 신용등급 하락 없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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