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브루노, '10-10 클럽 가입'..케인-뮐러와 어깨 나란히

신동훈 기자 2021. 2. 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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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노 페르난데스(26, 맨유)가 유럽에서 3번째로 10-10 클럽에 가입했다.

맨유는 후반 12분 다니엘 제임스, 후반 30분 브루노의 연속골로 3-1을 만들었다.

브루노는 올 시즌 EPL 25경기에서 1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유럽 5대리그에서 10-10 클럽에 가입한 3번째 선수에 해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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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6, 맨유)가 유럽에서 3번째로 10-10 클럽에 가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뉴캐슬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공식전 7경기 무패에 성공했다.

기분 좋은 승리였다. 맨유는 전반 30분 마커스 래쉬포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 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서 알란 샘 막시망에게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맨유는 후반 12분 다니엘 제임스, 후반 30분 브루노의 연속골로 3-1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의 승자는 맨유가 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브루노는 빛났다. 브루노는 2선 중앙에 나서 래쉬포드, 제임스를 지원하며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브루노는 패스 성공률 85.5%, 유효슈팅 1회, 키패스 3회, 피파울 2회, 크로스 2회, 롱패스 성공 3회 등을 기록했다. 영국 '90min'은 "브루노는 제임스의 득점을 돕고 페널티킥(PK) 득점까지 올리며 자신의 역할을 다 했다"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날 1골 1도움으로 브루노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브루노는 올 시즌 EPL 25경기에서 1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유럽 5대리그에서 10-10 클럽에 가입한 3번째 선수에 해당됐다. 케인은 22경기 13골 11도움, 뮐러는 20경기 10골 10도움에 성공했다.

브루노는 이처럼 절정의 활약을 선보이며 맨유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브루노의 유무에 따라 맨유 경기력은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난다. 공수 전반에 관여하고 특히 최근 벼락 같은 득점에 도가 튼 모습으로 맨유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브루노의 활약 속에 맨유는 2위에 올라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10점 차가 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기하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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