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 "게임 아이템 확률 정보 정확하게 공개돼야"

강미화 2021. 2. 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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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이하 학회)가 게임법 개정안에 포함된 대로 게임 아이템 확률 정보는 정확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성명서를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학회는 "자율규제에 의한 아이템 확률 공개 노력은 한계에 달했다"며 "산업계에서 제시한 '확률형 아이템 정보는 영업 비밀'이라는 논리는 그 자체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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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이하 학회)가 게임법 개정안에 포함된 대로 게임 아이템 확률 정보는 정확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성명서를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학회는 "자율규제에 의한 아이템 확률 공개 노력은 한계에 달했다"며 "산업계에서 제시한 '확률형 아이템 정보는 영업 비밀'이라는 논리는 그 자체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템 확률 정보의 신뢰성을 둘러싼 게임 이용자의 불신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게임법 개정안 처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문체위의 주도적 역할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아이템 확률 공개 법제화는 게임 생태계의 건전화, 게임 이용자의 신뢰회복 노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정현 학회장은 "확률형 아이템은 소위 'IP 우려먹기'와 결합돼 게임산업의 보수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게임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가 들어올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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