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효자된 '펜트2' 과몰입 부르는 매력 [TV와치]

서지현 2021. 2. 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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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가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뿐만 아니라 방송사 SBS까지 과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2월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로건리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박은석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지난해 10월 포문을 연 SBS '펜트하우스1'은 막장 대모로 불리는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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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펜트하우스2'가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뿐만 아니라 방송사 SBS까지 과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2월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로건리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박은석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박은석은 '펜트하우스1'에서 화제의 첫 등장신부터 계속해서 제기된 이지아와 러브라인을 언급하며 '모벤져스'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박은석에 앞서 또 다른 '펜트하우스' 출연진인 유진과 윤종훈 역시 '미우새'를 거쳐갔다.

특히 이날 '미우새' 보다 앞서 편성된 '집사부일체'에서는 '펜트하우스' 세 히로인 김소연, 유진, 이지아가 출연했다. 세 사람은 자신들의 연예계 일화와 함께 빠질 수 없는 '펜트하우스' 이야기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지난해 10월 포문을 연 SBS '펜트하우스1'은 막장 대모로 불리는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베일을 벗은 '펜트하우스1'은 매 순간 파격 전개와 19세 이상 시청 등급을 내세운 자극적인 소재로 '마라맛'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입소문에 힘입어 '펜트하우스1' 21회는 시청률 2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에 더해 '펜트하우스'는 시즌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1부작으로 마무리된 '펜트하우스1'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과 무궁무진한 캐릭터들의 활약상은 시즌2, 시즌3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SBS 역시 '펜트하우스'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그동안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출연자들이 같은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 홍보차 등장하는 것은 흔한 모습이었다. 이에 SBS 역시 간판 예능 격인 '런닝맨'을 비롯해 '집사부일체' '미우새' '맛남의 광장'과 웹예능 '문명특급'에도 '펜트하우스' 출연진들을 앞세웠다. 또한 SBS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인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은 물론, '펜트하우스 히든룸-숨겨진 이야기'를 편성해 시즌1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SBS 입장에선 '펜트하우스'가 그야말로 효자노릇을 하고 있으니 저절로 '과몰입러'가 되고 있다. 그야말로 알뜰살뜰한 '펜트하우스' 활용법이다. '펜트하우스' 자체가 가진 시청률의 힘은 물론, 나왔다 하면 화제가 되니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출연 배우들을 앞다퉈 모셔가고 있다.

이에 보답하듯 지난 19일 첫 방송된 '펜트하우스2' 1회는 시청률 19.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이어 20일 방송된 2회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SBS의 홍보에 힘입은 '펜트하우스2'는 이변없이 시즌1 명성을 뒤이어 순항 중이다.

현재 2회까지 공개된 '펜트하우스2'는 살인범으로 몰렸던 오윤희(유진 분)의 복수극이 예고된 가운데 시즌1에서 살해된 심수련(이지아 분)의 생존 여부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막장계 대모로 불리는 김순옥 작가가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길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사진=SBS '펜트하우스2')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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