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세븐틴 민규 학폭 사실무근, 글 자체가 허위사실" [공식입장]

김지하 기자 2021. 2. 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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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학교 폭력(학폭) 가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연습생 시작 시기부터 인증한 졸업앨범 연도 등이 모두 만들어진 내용이라며 "민규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습생을 시작했고, 인증한 앨범과 졸업 시기도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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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학폭 의혹 소속사 플레디스 부인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학교 폭력(학폭) 가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티브이데일리에 "본인 확인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무근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의도로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폭로글 내용과 증거로 올린 사진 등도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진 출신 남자 아이돌 세XX 멤버 김X규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세븐틴 민규와 초·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최근 연이어 터지는 학폭 사건을 보고 용기를 냈다"고 고백하면서 학교 앨범과 민규의 과거 SNS 내용이 캡처된 사진을 올렸다.

A씨는 민규가 중학생 때 소위 무서운 아이들, 언니들과 어울리는 '일진' 무리였다고 밝히면서 자신에게 무차별적인 언어폭력과 머리를 밀치는 등 가벼운 폭력도 행사했다고 적었다. 흡연과 음주를 즐겼으며, 중학교 3학년 때 연예기획사에서 캐스팅을 받은 후 이미지 관리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첨부한 사진에는 민규가 과거 사용하던 SNS 일부가 담겼다. 댓글로 중학교 졸업 앨범을 인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연습생 시작 시기부터 인증한 졸업앨범 연도 등이 모두 만들어진 내용이라며 "민규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습생을 시작했고, 인증한 앨범과 졸업 시기도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글 자체가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하며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현재 원글은 삭제됐으나 이미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지=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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