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진 4위' 모리뉴 리그 포기, "유로파리그는 큰 동기부여"

한재현 2021. 2. 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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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거듭된 부진으로 2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 위기를 맞고 있다.

모리뉴 감독도 "유로파리그 우승은 UCL 진출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선수들이 계속 싸운다면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라며 유로파리그에 올인을 선언했다.

토트넘은 볼프스베거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고, 이변이 없는 한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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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거듭된 부진으로 2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 위기를 맞고 있다. 조세 모리뉴 감독은 리그를 접으며, 유로파리그에서 희망을 찾으려 한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최근 리그 6경기 동안 1승 5패라는 참혹한 성적과 승점 36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이제 4위 웨스트햄(승점 45)와 격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 4위는 다음 시즌 UCL로 가는 마지막 티켓이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어 산술적으로 따라 잡을 수 있다. 그러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상위권 팀들은 쉽게 연패에 빠지지 않는다. 이를 따라잡는 건 쉽지 않다.

모리뉴 감독도 현실을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경기 전 순위표를 보지 않고, 이기는데 집중한다. 상위 6팀으로부터 승점을 뺏는 건 너무 어렵다”라고 4위 경쟁에서 발을 뺐음을 밝혔다.

그러나 토트넘에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바로 유로파리그다. 유로파리그 우승은 곧 다음 시즌 UCL 직행권을 얻을 수 있다. 리그에서 실패하더라도 유로파리그에서 만회하면 된다.

모리뉴 감독도 “유로파리그 우승은 UCL 진출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선수들이 계속 싸운다면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라며 유로파리그에 올인을 선언했다.

토트넘은 볼프스베거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고, 이변이 없는 한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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