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노동자 한계 봉착..4차 대유행 대비 충원, 매뉴얼 수립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공공병원 간호사들과 돌봄노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인력 확충과 대응 매뉴얼 수립을 서울시에 재차 촉구했다.
이어 "의료·돌봄노동자들을 보호하거나 충원하지 않고 편의에 따라 부려먹는 서울시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해 종합적인 매뉴얼을 마련하고 인력을 보호·충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무직 차별..공무원과 똑같은 수당 지급해야" 지적도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서울시 공공병원 간호사들과 돌봄노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인력 확충과 대응 매뉴얼 수립을 서울시에 재차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와 산하 의료연대본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22일 서울 중구 시청 앞에서 '코로나19 의료·돌봄인력 보호와 확충, 서울시가 답하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주최 측은 "전문가들이 오는 3~4월에 4차 코로나 대유행이 우려된다고 경고하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매뉴얼 하나 없이 즉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사명감으로 버티던 의료·돌봄 노동자들이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돌봄노동자들을 보호하거나 충원하지 않고 편의에 따라 부려먹는 서울시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해 종합적인 매뉴얼을 마련하고 인력을 보호·충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향춘 의료연대본부 본부장은 "공공병원 노동자들이 지난 번에도 기자회견을 하며 요구사항을 전달했음에도 서울시는 저희와 만나지 않는다"며 "서울시는 더 이상 책임을 방기하지 말고 노동자들의 절절한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정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지부장은 "서울시 출연기관인 사회서비스원이 최근 단기 계약직 외부인력을 긴급돌봄에 투입해 관리책임이 허술해지고 있다"며 정규직 인력충원과 교육훈련 강화를 요구했다.
25개 구청 소속 방문간호 노조인 서울공무직지부의 엄재현 선전국장은 "대상자 방문, 전화상담, 출장상담소 관리, 선별역학조사, 자가격리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공무원과 동일하게 수행하지만 공무직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있다"며 업무수당 즉각지급과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병만 "父, 돼지 잡는 백정…내장 떼주면 혼자 구워 먹었다"
- "변호사 돼 잘 먹고 잘 사네"…밀양 성폭행 사건 판사 근황 공개 '부글'
- 뻔뻔하게 잘 살 스타, 1위 승리·2위 김호중…"구혜선이 왜 나와"
- 이상민, 母 사망 후 출생비밀 충격…호적에 본인 없고 '숨겨진 친동생' 있었다
-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자전거 훔치다 잡히자 "저 여자 참교육"
- 기아 팬 꽉 찼는데 "우리 두산 파이팅"…배현진 시구에 "우~" 야유
- '연예계 은퇴' 송승현, 8일 결혼…정용화·곽동연도 축하
- 이영애, 남프랑스보다 아름다운 청순 미모…53세에도 소녀 같은 매력 [N샷]
- "엉덩이 툭 치고 옆구리 만지는 단골…노망난 짐승 같다" 자영업자 울분
- 바다, '박보검 닮은꼴' 11세 연하 남편 최초 공개 [N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