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英 국대 선수, "서두르지 않는 손흥민, 최고의 팀으로 이적해야"

김성진 2021. 2. 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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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던 대니 밀스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최고의 팀으로 이적해야 할 선수라고 평했다.

21일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스타인 손흥민은 아직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면서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한 밀스의 발언을 전했다.

그러면서 밀스는 "내가 토트넘이라면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바로 붙잡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적하지 않도록 재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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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던 대니 밀스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최고의 팀으로 이적해야 할 선수라고 평했다.

21일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스타인 손흥민은 아직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면서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한 밀스의 발언을 전했다.

밀스는 “손흥민은 어디로 가야 하나”라고 운을 뗀 뒤 “그는 최고의 팀으로 가야 한다”라며 현재 손흥민의 활약상을 놓고 볼 때 손흥민은 토트넘보다 더 큰 팀에서 뛸 자격이 충분하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8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우뚝 섰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명문 팀들이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기도 해 빅 클럽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밀스는 “토트넘은 최고 수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 토트넘에 돈이 있을까”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으려면 거액의 제안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밀스는 “내가 토트넘이라면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바로 붙잡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적하지 않도록 재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2023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아직 2년 이상 남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계약을 준비했다. 손흥민도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은 진척이 없었다. 게다가 토트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재계약 협상을 사실상 중단했다.

밀스는 “손흥민은 모든 팀이 원하는 유형의 공격수다. 나라면 빨리 재계약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재계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새로운 계약에 관해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은 경기와 팀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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