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학폭 유명"..소속사 측 의혹 전면 부인→법적 대응 [종합]

김가영 2021. 2. 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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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희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다수 네티즌이 김동희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알렸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상에 유포 되고 있는 김동희와 관련 게시글은 2018년에 처음 게재 되었고, 당시 소속사에서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을 해 본 결과 학폭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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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사진=소속사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동희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다수 네티즌이 김동희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알렸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상에 유포 되고 있는 김동희와 관련 게시글은 2018년에 처음 게재 되었고, 당시 소속사에서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을 해 본 결과 학폭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이후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고 제3자라고 했던 작성자는 당시 올렸던 글을 삭제했고 더 이상 법적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이 지난 뒤 다시 똑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게재했다. 이에 본 소속사는 해당 사안에 대해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닌 일로 소속 배우가 부당하게 피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9년생 배우 김동희 학폭 가해자’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네티즌 A씨는 “지금 학폭 논란 있는 분들은 김동희에 비하면 굉장히 귀여운 수준이다”면서 “본인이 제일 잘 알 것”이라고 김동희가 친구들을 때리고 괴롭히는 게 일상이었던 아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같은 초, 중학교 나온 애들은 다 알고 옆 동네 아이들도 다 안다”면서 “네 과거 동네 애들 다 아니까 지금이라도 사과해라”라며 김동희에 경고를 했다.

이 네티즌은 김동희의 학폭 증거라며, 다수 네티즌이 게재한 게시물을 묶어 공개했다. 이 네티즌이 공개한 글에는 김동희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네티즌들이 “(김동희는) 누구든 다 아는 유명인사였고 학폭 때문에 여기저기 불려다녔다”, “내 친구는 너 때문에 죽으려고 했다”, “전자담배 목에 걸거나 교복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면서 교실에서 피기도 했다”, “한 학년 아래인 장애인 여자애가 있었는데 김동희 포함해서 걔 친구들이 그 여자애 둘러싸서 욕하거나 조롱, 놀리면서 괴롭혔다”, “같은 반 장애인 남자애에게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하면서 이긴 사람이 뺨을 때리는 룰을 혼자 정하고 뺨을 때렸다”고 폭로했다.

이외에도 게시물 댓글을 통해 김동희와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폭로를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한 후에도 폭로가 이어지며, 김동희의 학폭 논란이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한편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린 김동희는 JTBC ‘SKY캐슬’, ‘이태원클라쓰’, 넷플릭스 ‘인간수업’ 등을 통해 주목 받는 신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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