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가릿대 세우기·지신밟기..국립민속박물관 정월대보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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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이 정월 대보름인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관내 오촌댁 앞 잔디마당에서 정월 대보름맞이 세시행사를 개최한다.
'볏가릿대 세우기'와 '지신밟기'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월대보름이 있는 주간에 국립민속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전문가 해설과 특별 공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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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이 정월 대보름인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관내 오촌댁 앞 잔디마당에서 정월 대보름맞이 세시행사를 개최한다.
'볏가릿대 세우기'와 '지신밟기'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AR로 즐기는 민속놀이'(2.22.~26.) 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볏가릿대 세우기'와 '지신밟기'는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체 의식이 담긴 정월대보름 풍속으로, 주로 충청도와 전라도 등지에서 행해지고 있다.
볏가릿대 세우기는 정월대보름에 짚이나 헝겊에 벼·보리·조·기장·수수·콩·팥 등 갖가지 곡식을 싸서 볏가릿대에 높이 매달아 세워놓고 1년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이다. 볏가릿대 세우기가 끝나면 풍물패는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지신밟기를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회원들이 충청남도 지역의 볏가릿대 세우기를 재현한다.
이와 함께 정월대보름이 있는 주간에 국립민속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전문가 해설과 특별 공연을 제공한다. 24일 김명자 안동대학교 명예교수의 '신축년 정월대보름'이, 25일에는 전통타악 아작의 '장구프리'가, 26일에는 전통 북청사자놀음보존회의 '북청사자놀음'이 진행된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콘텐츠를 적용한 실감형 민속교육인 'AR(증강현실)로 즐기는 민속놀이'를 운영한다.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민속놀이(연날리기, 팽이치기, 널뛰기 등) AR 컬러링북에 색을 칠하고 휴대폰으로 그림을 인식하면 그림 속 어린이들의 놀이 모습을 볼 수 있는 증강현실 체험 교육이다.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매회 시간 현장에서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본 교육은 대면 교육으로 1회 참가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며 진행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https://www.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은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 인원에 제한이 있으므로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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