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5999만원' 모델 Y 판매 중단..주문 취소 가능성도

오세성 2021. 2. 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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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국내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판매를 중단했다.

지난 12일 국내 판매가 시작된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는 국내 판매가가 5999만원으로 책정돼 전기차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는 모델이었다.

테슬라가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판매를 중단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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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재개 여부 불확실 "모든 가능성 열어둬야"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전시된 테슬라 모델Y. 사진=뉴스1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국내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판매를 중단했다.

22일 테슬라 주문 사이트에서는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가 삭제됐다. 지난 12일 국내 판매가 시작된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는 국내 판매가가 5999만원으로 책정돼 전기차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는 모델이었다.

차량 가액이 6000만원에 미달,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는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는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인증은 아직 받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약 350km 수준의 인증을 받아 하반기 차량이 인도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테슬라가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판매를 중단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테슬라코리아는 "이번 판매 중단이 일시적인지 아닌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테슬라는 모델 Y를 6999만원인 롱레인지와 7990만원인 퍼포먼스만 주문을 받고 있다.

기존에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를 주문한 고객들이 차량을 받을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다. 테슬라코리아는 "(취소 처리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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