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측 "'학교 폭력' 의혹 사실무근..법적대응 검토" [공식]

윤성열 기자 입력 2021. 2. 22. 11:36 수정 2021. 2. 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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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진해성을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측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KDH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스타뉴스에 "진해성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며 "허위 글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진해성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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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가수 진해성/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KBS 2TV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진해성을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측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KDH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스타뉴스에 "진해성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며 "허위 글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진해성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진해성과 경남 창원 진해구 동진중학교 같은 반이었다는 A씨가 진해성과 그의 무리에게 입은 피해를 진술한 것이라며 "A씨가 이동 수업 때 책 셔틀, 점심시간 빵 셔틀, 교실 뒤로 불려가 유도를 빙자한 구타, 성희롱, 왕따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이어 "십수년이 지나고서도 이 피해자 친구는 이때 일만 생각하면 아직도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오는 것 같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도 동진중학교를 졸업했다며 "진해성씨는 중학교 시절, 같은 초등학교 출신 친구들을 중심으로 어울려다니며 소위 말하는 '일진' 무리를 만들었다"며 "진해성씨는 중학생 때부터 체격이 남달랐다. 180 정도의 키에 족히 몸무게는 100kg 가까이 나갔던 걸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또한 "진해성씨는 소위 말하는 학교 짱이었고 그와 친구들은 학교에서, 특히 학생들 사이에선 언터쳐블이었다"며 "학교에서 담배피고 사고치는 애들은 다 그 패거리들인건 물론이거니와 자기 보기에 심기라도 불편했다치면 어른이 초등학생 패듯 사람을 팼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해성씨와 그 일진 무리들은 평범한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어쩌다 그 일진 무리 중에 누군가와 시비라도 붙었다 치면 어김없이 진해성씨가 찾아와서 그 우월한 피지컬로 말 그대로 '밟아'놓기 일쑤였다"며 "그 당시 제 친구도 제 눈앞에서 말그대로 밟혔다. 진해성씨의 친구가 먼저 시비를 걸어 싸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딴에는 친구를 지키는 의리의 사나이라도 된 것 마냥 귀책 사유도 따지지 않고 찾아와선 일단 사람을 무자비하게 구타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이런 거칠고 무도한 품성으로 인해 괜히 시비라도 붙을까 겁내는 동급생들이 많았다"며 "저 또한 매일 함께 귀가하던 친구와 투닥거리면서 복도를 지나치다 자기 눈앞에서 깝친다는 이유로 흔히 말하는 쪼인트를 까이기도 했다. 급식소 한복판에서 조선족이었는지 탈북자였는지 잘 기억못할 한 복학생을 개패듯 패던 것도 기억난다"고 폭로했다.

한편 진해성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트롯 전국체전'에서 최종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금메달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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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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