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주식시장 회복에..공무원연금 지난해 운용수익률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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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해 두자릿수의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국내주식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고,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대체투자에서도 벤치마크(BM)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기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기관투자자가 지난해 3월 주식시장 폭락 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주식시장 회복세에 힘입어서 수익률이 다시 올라왔다"며 "많은 기관투자자가 지난해 두자릿수 수익률을 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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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36.20%, 대체투자 7.46% 등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해 두자릿수의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국내주식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고,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대체투자에서도 벤치마크(BM)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부문은 국내주식이다. 국내주식 수익률은 36.20%로 BM(34.59%)을 초과 달성했다. 해외주식 역시 9.46%의 수익률을 내면서 BM(9.20%)을 뛰어넘었다. 국내채권은 1.91%의 수익률로 BM(1.56%)을 웃돌았고, 해외채권 수익률은 5.18%로 BM(5.23%)에 소폭 미치지 못했다.
BM 대비 높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자산은 대체투자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7.46%로 BM(4.96%)을 2.5%포인트 초과 달성했다. 지난 2015년만 해도 7129억원 수준이던 공무원연금의 대체투자 금액은 △2016년 8866억원 △2017년 1조1316억원 △2018년 1조5154억원 △2019년 1조6530억원 △2020년 1조8925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한편 공무원연금뿐 아니라 앞서 지난해 수익률을 발표한 사학연금 역시 11.49%로 2년 연속 11%대 수익률을 달성했다. 국민연금 역시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잠정 운용수익률이 6.49%를 달성한 가운데, 특히 국내주식 분야에서 20.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기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기관투자자가 지난해 3월 주식시장 폭락 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주식시장 회복세에 힘입어서 수익률이 다시 올라왔다”며 “많은 기관투자자가 지난해 두자릿수 수익률을 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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