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미국, 공산당 비방 멈추고 핵심이익 존중해야"

김용철 기자 2021. 2. 22.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은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고 중국의 핵심 이익을 존중해야 한다고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주장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이 미국에 도전하거나 미국을 대체할 의도가 없으며 미국의 내정에 간섭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특히 미국이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치제도에 대한 비방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고 중국의 핵심 이익을 존중해야 한다고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주장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공공외교협회와 베이징대학, 인민대학 주최로 외교부 란팅에서 열린 란팅포럼 연설에서 미중 관계에 대한 중국의 이런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왕이는 22일 중국이 핵심 이익에서는 한치도 물러날 뜻이 없다는 뜻을 강조하면서도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이 미국에 도전하거나 미국을 대체할 의도가 없으며 미국의 내정에 간섭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상대방을 변화시키려 하거나 억제, 심지어 타도하려 하는 시도는 실패할 것이며 갈등과 충돌만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중국의 핵심 이익과 민족 존엄, 발전 권리를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왕 부장은 특히 미국이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치제도에 대한 비방을 멈추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대만과 홍콩, 티베트, 신장 위구르자치구 등 중국이 극도로 민감하게 여기는 문제를 거론하며 미국의 불간섭을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