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추억저장소 싸이월드 모바일도 5월 오픈.."미니홈피 미니미가 두 개" 왜?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2021. 2. 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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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가 오는 5월 중 서비스를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당초 PC버전 서비스를 먼저 내고 순차적으로 모바일 버전을 내기로 했는데 계획을 수정해 '동시 오픈'으로 변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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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PC·모바일 동시 오픈하기로
AR 기반 콘텐츠 제작사가 모바일 개발 맡아
미니미는 오리지널 미니미 옛 감성 구현
동시에 2021년 버전 미니미도 선보일 예정
싸이월드 CI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서울경제]

싸이월드가 오는 5월 중 서비스를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당초 PC버전 서비스를 먼저 내고 순차적으로 모바일 버전을 내기로 했는데 계획을 수정해 ‘동시 오픈’으로 변경한 것이다.

싸이월드를 새롭게 론칭 준비하는 싸이월드제트는 22일 “기존 트래픽 데이터들을 보면 유저들의 웹서비스를 통한 접속이 5%, 모바일서비스를 통한 접속이 95%였다"며 “유저분들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서 웹과 모바일을 동시에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웹과 모바일에서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하기로 하면서 모바일 상에서 미니홈피 서비스를 어떻게 구현하게 될 지도 관심이 모인다. 이전 서비스에서는 미니홈피 서비스는 웹상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싸이월드제트는 모바일 버전 미니홈피에서 미니미(개인 미니홈피에 있는 개별 캐릭터) 두 가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오종원 싸이월드제트 대표는 “첫번째는 ‘오리지널 아날로그 미니미’의 모바일로 변환한 버전이 될 것"이라며 “싸이월드 서비스 초창기 만든 미니미·미니룸 아이템들은 저화질 해상도(640x480) 시절에 만들어져 깨질 위험이 있어 현재의 고화질 해상도에 맞춰 수작업으로 일일이 변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또 다른 미니미는 ‘2021년 버전 미니미(가칭)'로, 증강현실(AR) 기반 아바타 등 고차원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모바일 서비스 개발에 나선 에프엑스기어의는 AR·XR 기반 콘텐츠 제작사로 지난해 통신사 유플러스의 AR 아바타 생성·애니메이션 적용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회사의 석박사급 모든 인력을 투입할 정도로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이 기다리는 아기자기한 미니홈피를 유저들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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