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공동주택 환경 개선에 최대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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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는 공동주택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낡고 위험한 공용시설물 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도봉구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봉구는 매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거시설 60% 이상이 아파트인 도봉구에 특히 중요하다"며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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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도봉구는 공동주택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낡고 위험한 공용시설물 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도봉구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관리법상 도봉구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공동주택관리 조례'에 규정된 내용으로 주 도로와 보안, 옥외 하수도, 실외 운동시설, 자전거도로 관련 시설, 옥외주차장, 음식물 등 쓰레기 집하 시설, 택배시설 등이다.
오는 4월2일까지 도봉구청 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와 지원액을 결정한다. 공동주택 사업비의 50~60% 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봉구는 매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5개 공동주택에 약 3억7000만원을 들여 노후 변압기 교체, 파손된 도로 보수 등을 지원했다.
올해 예산은 작년보다 1억원 늘려 총 5억원을 편성했다. 화재사고를 대비한 옥상 비상문 자동 개폐장치, 정전사고 방지를 위한 노후 전기시설 보수 등 안전과 직결된 시설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공동주택 경비원을 위해 근무시설 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거시설 60% 이상이 아파트인 도봉구에 특히 중요하다"며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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