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日 흥행 1위 '귀멸의 칼날'..콜라보 식품도 대히트

2021. 2. 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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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콜라보를 진행하는 식품들이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은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향후 이러한 협업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aT 관계자는 "외식업계에서도 콜라보 캠페인을 개시한 이후로 눈에 띄게 매출액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러한 콜라보 마케팅은 시너지효과를 주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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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콜라보를 진행하는 식품들이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은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향후 이러한 협업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영화로도 개봉된 ‘귀멸의 칼날’은 80일간 346억 엔(한화 약 3681억 원)에 달하는 영화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만화와 영화의 제작 배포을 시행한 소니(SONY) 산하 애니플렉스(ANIPLEX)는 TV와 SNS, 인터넷상에서 쉬운 접근을 통한 화제성을 중시했으며, 이를 통해 외출이 자제됐던 지난해 자택 내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식품업계들은 ‘귀멸의 칼날’ 인기를 활용해 다양한 식품과의 콜라보를 시도하고 있다. 편의점 로손(LAWSON)은 제휴상품이나 제비뽑기로 상품증정 등의 콜라보를 다양하게 전개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들이 매장 방문 횟수를 늘리도록 유도했으며, 영화개봉에 맞춰서 영화티켓 판매나 캐릭터 이미지가 인쇄된 삼각 김밥 등 총 50종류의 상품을 판매했다. 판매 전략은 대성공이었다. 개시 10일 만에 콜라보 상품들이 1000만 개 이상 팔리는 등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이도 그룹 홀딩스(DyDo Group Holdings Inc)또한 관련 이미지가 담긴 캔 커피로 콜라보를 진행했다. 이 캔 커피는 출시한 지 약 3주 만에 누계 판매 5000만개를 초과했다. aT 관계자는 “외식업계에서도 콜라보 캠페인을 개시한 이후로 눈에 띄게 매출액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러한 콜라보 마케팅은 시너지효과를 주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

[도움말=전용필 aT 도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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