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 위로금, 무슨 근거로 지급한다는 건가"

이현영 기자 2021. 2.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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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위로금' 지급을 거론한 데 대해 "정상적 상황으로 돌아가서 합리적 사고로 말씀을 해달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2일) 비대위 회의에서 "과연 대통령은 국가 재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그런 말씀을 했는지, 상당히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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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위로금' 지급을 거론한 데 대해 "정상적 상황으로 돌아가서 합리적 사고로 말씀을 해달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2일) 비대위 회의에서 "과연 대통령은 국가 재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그런 말씀을 했는지, 상당히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국민에게 지원금을 주겠다는 선심성 얘기를 하는 예를 어느 나라에서도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서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강조했던 문 대통령의 지난 8일 수석·보좌관회의 발언을 상기시켰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때는 어떤 생각에서 그런 얘기를 했고, 지금 갑작스럽게 전 국민을 상대로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하는 발상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또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에 대한 보상을 위한 재난지원금 얘기는 할 수 있지만, 소득이 전혀 변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정부가 무슨 근거로 위로금을 지급한다는지 소상히 설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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