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저스틴 비버 울컥하게 만든 '특별한' 롤스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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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맞춤제작 상품)으로 제작된 자신의 롤스로이스를 보고 감탄사를 터트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맞춤형 롤스로이스를 인도받는 모습을 19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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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7000만원, 미래형 디자인 눈길
비버, 차량 모습에 얼굴 감싸며 감격
캐나다 출신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맞춤제작 상품)으로 제작된 자신의 롤스로이스를 보고 감탄사를 터트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맞춤형 롤스로이스를 인도받는 모습을 19일 공개했다. 이 차량은 미국의 유명 자동차 커스텀 업체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즈'(WCC)가 개조한 것으로 차값만 소매가 기준 33만 달러(한화 약 3억7000만원)에 달한다.
이 모델은 약 4년 전 공개된 롤스로이스의 콘셉트카 '롤스로이스 103EX 비전 100'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SF 영화에 나올 법한 외관으로 많은 관심이 쏠렸다.
개조된 롤스로이스를 본 저스틴 비버는 "세상에", "말도 안 돼" 등의 감탄사를 연발하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는 등 감격했다. 자신만을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차량에 매료된 저스틴 비버는 감정이 격해지며 눈물을 쏟을 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맞춤 제작 과정을 담당한 엔지니어는 "가수인 저스틴 비버를 위해 차량에 최첨단 음향 시스템을 탑재했다"며 "미래형 디자인 구현을 위해 바퀴 위를 덮개로 덮었고 차량이 움직일 때 마치 우주선이 도로 위를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WCC 설립자인 라이언 프리들링하우스는 저스틴 비버에게 "특히 밤에 운전할 때 모든 이들의 시선이 당신의 차에게 집중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차량 개조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라이언은 "저스틴 비버에게 전화가 왔다. 어느 영상에 나온 롤스로이스를 봤는데 정말 놀랍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그 차는 구매가 불가능한 프로토타입(시험 제작된 비매품)이었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는 자신 만의 롤스로이스를 갖길 원했고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 차량을 만들어내기 위해 작업했다"고 전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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