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커즌스 방출설은 소문으로 확인

이재승 2021. 2. 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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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골밑 전력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의 스티븐 사일러스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이며, 휴스턴 소식에 아주 정통한 페건 기자의 소식인 점을 보면, 휴스턴이 계약보장 이후 굳이 커즌스를 내보내지 않는 것이 좀 더 맞아 보인다.

게다가 경기력이 부상 이전에 비해 크게 달랐던 점을 고려하면 휴스턴이 커즌스와 결별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커즌스가 휴스턴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존 대권주자의 골밑 보강은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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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골밑 전력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Houston Chronicle』의 조너던 페건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과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08cm, 122.5kg)의 결별 문제는 소문이라고 전했다.
 

휴스턴의 스티븐 사일러스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이며, 휴스턴 소식에 아주 정통한 페건 기자의 소식인 점을 보면, 휴스턴이 계약보장 이후 굳이 커즌스를 내보내지 않는 것이 좀 더 맞아 보인다. 최근 커즌스의 연습 불참은 오른쪽 발뒤꿈치에 통증이 있어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휴스턴은 최근 커즌스의 계약을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오프시즌에 계약할 당시 보장하지 않기로 했으나 커즌스와 이번 시즌 내내 함께 하기로 했다. 흡사, 지난 시즌에 카멜로 앤써니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한 시즌을 보낸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도였다. 그러나 정작 현지에서는 커즌스의 방출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휴스턴은 트레이드로 데려온 케빈 포터 주니어를 선수단에 등록해야 하며, 현재 전력을 개편 중인 점을 고려하면 커즌스를 방출할 여지도 없지 않았다. 게다가 경기력이 부상 이전에 비해 크게 달랐던 점을 고려하면 휴스턴이 커즌스와 결별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기도 했다. 트레이드 가치가 낮기도 했기 때문에 각자의 길을 갈 것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커즌스는 이번 시즌 휴스턴에서 25경기에 나서 이중 11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20.2분을 소화하며 9.6점(.376 .336 .746) 7.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출전시간이 가장 적었으며, 평균 득점 또한 한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다. 슛 성공률에서도 드러나듯이 공격에서 부진이 도드라진 상황이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에 커즌스가 휴스턴과 각자의 길을 간다는 소식이 나올 때만 하더라도 LA 레이커스를 비롯한 복수의 팀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 외에도 골밑 보강이 시급한 브루클린 네츠가 흥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커즌스가 휴스턴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존 대권주자의 골밑 보강은 어렵게 됐다.
 

한편, 휴스턴이 트레이드에 나선다면 빅터 올래디포와 P.J. 터커를 보낼 것이 유력하다. 올래디포는 트레이드 이후 꾸준히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둘 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휴스턴으로서는 트레이드를 통해 미래에 도움이 될 만한 자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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