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데려와!' 나폴리 침몰시킨 아탈란타 무리엘, 자신감 UP

윤효용 기자 2021. 2.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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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의 공격수 루이스 무리엘이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탈란타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 아추리 디탈리아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3라운드 경기에서 나폴리에 4-2 대승을 거뒀다.

아탈란타는 오는 25일 오전 5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레알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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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탈란타의 공격수 루이스 무리엘이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탈란타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 아추리 디탈리아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3라운드 경기에서 나폴리에 4-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전반전에는 양 팀 모두 침묵했지만 후반전은 정반대였다. 무려 6골이 터졌다. 후반 7분 만에 아탈란타의 공격수 두반 사파타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나폴리도 후반 13분 터진 지엘린스키의 골로 응수했다.

이후 아탈란타가 연속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19분 로빈 고젠스가 추가골을 넣었고 이어 후반 26분 무리엘의 득점이 나왔다. 후반 30분 고젠스가 자책골을 넣기 했지만 4분 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한 골을 더 추가해 4-2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결승골의 주인공 무리엘은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 챔피언스리그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승리다"고 말했다.

아탈란타는 오는 25일 오전 5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레알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무리엘은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큰 부힘을 얻었다"며 "우리가 지금 밸런스를 가지고 경기를 이어가면 레알 마드리드도 어렵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기회를 살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를 상대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팀 최고의 경기력 중 하나였다. 강한 팀을 상대로도 보여줬다. 나도 최근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데, 최대한 뛰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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