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에도 웃지 못한 '스마일맨' 루카스 모우라 인터뷰

[MHN스포츠 이솔 기자] 22일 펼쳐진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아쉽게 1:2로 패배했다.

루카스 모우라의 한 골과 더불어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경기 후, 자신의 득점에도 웃지 못한 '루카스 모우라'는 특히나 팀의 패배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몇몇 실수들로 인해 득점을 기록할 만한 장면에서 결과를 이루어내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뒤이어 그는 "상대편의 노력이 가상했고, 결국 그게 통한것 같다."며 상대편의 승리를 축하했다.

반면, 그는 토트넘의 인터뷰어의 "골을 기록했음에도 평소처럼 즐거워보이지 않는다"라는 질문에 정말 안타까운 듯 바닥을 쳐다보며 말했다.

"나는 항상 즐거워하려고 노력한다. 웃고, 미소지을때가 행복하다. 그런데, 이번 경기의 결과가 이상하다. 특히 이길만한 게임에서 지면 정말 아쉽고 실망스럽다. 내가 득점한건 (승부와는 무관한) 다른 일이다"라며 팀의 패배에 탄식했다.

그럼에도 그는 "우리가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다음경기 열심히 준비해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득점에도 슬픔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모우라, 과연 다음 경기에서 마음껏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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