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에 250억원 투자

유현욱 2021. 2. 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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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에 250억원을 투자한다.

11번가는 22일 공시를 통해 바로고의 제3자 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 약 250억원 규모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바로고의 탄탄한 근거리 물류망과 도심 거점 물류 등 신사업 경쟁력에 기반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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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권 대표, 딜리버리히어로 이은 3대 주주 등극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1번가가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에 250억원을 투자한다.

11번가는 22일 공시를 통해 바로고의 제3자 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 약 250억원 규모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1번가는 약 7.2%의 바로고 지분을 획득하며 이태권 바로고 대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에 이은 3대 주주에 올라선다.

바로고는 국내 이륜 배달대행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선도업체로 전국 1000여 개의 허브(지사), 5만4000여 명의 등록 라이더, 10만여 명의 등록 상점주와 함께하고 있다.

바로고의 지난해 거래액은 2조9165억원으로 전년(1조960억원) 대비 166% 증가했다. 거래액은 바로고가 배달한 상품 가격의 총합 기준이다.

11번가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바로고의 탄탄한 근거리 물류망과 도심 거점 물류 등 신사업 경쟁력에 기반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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