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 일대 긴급방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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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긴급방제사업을 실시한다.
삼척시는 사업비 7천만 원을 들여 재선충감염목은 물론 주변의 감염 우려목에 대해 모두베기와 예방나무주사 등 긴급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제사업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 주변 임야 33필지로 발생지 인근 소나무 132그루에 대해 소구역 모두베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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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사업비 7천만 원을 들여 재선충감염목은 물론 주변의 감염 우려목에 대해 모두베기와 예방나무주사 등 긴급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제사업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 주변 임야 33필지로 발생지 인근 소나무 132그루에 대해 소구역 모두베기를 실시한다. 또한 감염목 주변 12.2ha와 미로면 준경묘와 영경묘 일대 문화재보호구역 5.8ha에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주사를 접종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지역 내 등봉동 산 162번지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제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발생지역 인근 2km에 해당하는 교동, 성내동 일대 3216ha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설정해 소나무류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재선충 감염목 주변과 인근 문화재보호구역 내 소나무 임분을 대상으로 선제적 방제 작업을 실시해 조기에 청정지역으로 회복할 계획"이라며 "감염이 의심되는 소나무 고사목은 시청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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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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