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라"는 말에..만취 30대 여성 버스서 소화기 뿌리며 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를 타던 30대 여성 승객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기사와 승객을 폭행,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쯤 무안군 남악신도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버스에 올라 타려던 중 "마스크를 쓰라"는 권유에 기사 B씨(60)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리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스1) 정다움 기자 =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를 타던 30대 여성 승객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기사와 승객을 폭행,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폭행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쯤 무안군 남악신도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버스에 올라 타려던 중 "마스크를 쓰라"는 권유에 기사 B씨(60)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리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담배를 끄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말에 격분,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버스 안에 있던 비상탈출용 망치로 버스유리창을 깨고,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승객 7명에게 뿌리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무안경찰 관계자는 "주행 중인 버스운전기사에 대한 폭행이나 위협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치마 아래 카메라' 여교사 촬영…"고3 세명이 팀플, 그 중 SKY대 합격도"
- "샴푸 거품으로 샤워까지 하는 남편, 더러워서 스킨십 못 하겠다"
- "집에서 풀세팅, 몸무게 55㎏ 유지땐 용돈 주겠다는 남친, 결혼해도 될까요?"
- 日 아사히 "尹, 소맥 20잔 가득 새벽까지 음주· 총선 전후 '계엄' 언급"
- 계엄으로 매출 꼬라박았는데…손님으로 꽉 찬 시골 중국집, 무슨일?
- 이진욱은 핑크가드? 박규영 '오겜3' 스포했나…촬영장 사진 올렸다 '빛삭'
- 티아라 효민, 수영복 입고 드러낸 글래머 몸매…섹시미 과시 [N샷]
- 여에스더 "우울증으로 전기 경련 치료만 28번 …자살예방센터 상담도"
- 비둘기 떼 수십 마리가 점령한 빈 아파트…사체·깃털·배설물 '악취 진동'
- 김지호, 김호진과 러브스토리 공개 "사귀기 전 내가 먼저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