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치료 입국 어려웠던 '중증 외국 환자'..서울성모병원, 국제격리병실 운영

정종오 2021. 2. 22.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성모병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도 중증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서비스와 '패스트 트랙'으로 빠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격리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자 사전 진료 예약 후 입국하는 중증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진단검사 음성 확인 후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 격리해 치료를 받게 할 수 있는 중증 외국인 환자 전용 국제격리병실을 오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안감 없애고 안전하게 치료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성모병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도 중증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서비스와 ‘패스트 트랙’으로 빠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격리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모든 해외 입국자는 특별 입국절차에 따라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입국 직후 2주 동안 격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다.

암 수술, 항암치료 등 중증 질환의 진료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하고자 했던 외국인 환자의 경우 병원이 아닌, 일반 시설에서의 격리 절차에 불안감을 느껴 치료를 미루거나 입국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서울성모병원이 운영하는 외국인 환자 전용 국제병실. [사진=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은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자 사전 진료 예약 후 입국하는 중증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진단검사 음성 확인 후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 격리해 치료를 받게 할 수 있는 중증 외국인 환자 전용 국제격리병실을 오픈했다.

격리병실을 통해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에게 격리 생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전한 병원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서울성모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병실 생활 안내 자료를 외국어로 꼼꼼하게 제작, 배포했다.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내 동선을 일반 환자 동선과 철저히 분리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외국인 환자 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외국인 환자들과 진료를 희망하는 외국인 환자들의 입국이 어려웠던 만큼 이들에게 높은 진료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