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를 아십니까] 스맵? 페이커? 리븐은 내가 원조 'Westrice'

이솔 기자 2021. 2.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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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븐' 하면 떠오르는 선수들은 많다.

중국 최고의 탑솔러 더샤이 선수도 한때 리븐 장인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페이커의 미드 리븐은 우리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그런데, 그 이전부터 '리븐'의 대명사는 따로 있었다.

그는 솔로랭크에서 리븐으로 천상계(당시에는 랭크 포인트 2000점 이상을 가리키던 말)에서 이름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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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스트라이스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리븐' 하면 떠오르는 선수들은 많다. 중국 최고의 탑솔러 더샤이 선수도 한때 리븐 장인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페이커의 미드 리븐은 우리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LCK의 전설 스맵 선수는 롤드컵 무대에서 리븐을 꺼내들기도 했다.

그런데, 그 이전부터 '리븐'의 대명사는 따로 있었다. 리븐이 '라이엇의 딸'이던 시절에 리븐을 자신과 하나처럼 다루던 선수, 바로 Westrice(웨스트라이스) 선수이다.

그는 솔로랭크에서 리븐으로 천상계(당시에는 랭크 포인트 2000점 이상을 가리키던 말)에서 이름을 떨쳤다.

아칼리와 잭스 등도 활용하기는 했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챔피언은 리븐이었다. 특히 다른 스킨 대신 '바니 걸'을 곁들인 전투 토끼 리븐을 항상 사용했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하지만, 그는 공식 대회에서는 리븐을 꺼내들지 않았다. 그가 활약하던 당시에는 노잼톤, 또바나로 불리는 레넥톤-쉬바나의 시대였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주력 챔피언들을 활용하지도 못하고 쓸쓸히 저물어갔다.

스포츠에 만약은 없지만, 만일 그가 현재 메타에서 선수로 활동했다면 빈, 더샤이와 같은 공격적인 라인전을 바탕으로 한 세계급 플레이어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의 주력 챔피언 중 하나가 바로 현재에도 OP챔피언으로 평가받는 '아칼리'인 것이 더욱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는 TSM을 비롯해 에픽 게이머, 팀 커스, To Be Determined를 거쳐 C9에 합류한다. C9에서 선수로서 활동하던 그는 2017년 본격적으로 코치로서 활동하게 된다.

그는 현재까지 C9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그는 C9 아카데미가 1위를 기록하는 데 큰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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