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마, 연장 승부 끝에 제네시스 우승..피나우 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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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마가 연장 접전 끝에 피나우를 꺾고 우승했다.
14번 홀(파3)에서 호마가 파 퍼트에 성공했고, 피나우가 보기를 범하며 호마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지난 대회였던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좋았던 호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1월 열린 파머스 인슈런스오픈에서도 공동 준우승을 기록해야 했던 피나우는 이번에도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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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호마가 연장 접전 끝에 피나우를 꺾고 우승했다.
맥스 호마는 2월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토니 피나우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들어갔고, 두 번째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14번 홀(파3)에서 호마가 파 퍼트에 성공했고, 피나우가 보기를 범하며 호마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호마는 2019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약 2년여 만에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지난 대회였던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좋았던 호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피나우는 또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다. 지난 1월 열린 파머스 인슈런스오픈에서도 공동 준우승을 기록해야 했던 피나우는 이번에도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까지 하면 통산 8번째 준우승이다.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컷 통과한 이경훈 강성훈은 각각 9오버파, 10오버파로 66,67위 최하위에 그쳤다. (사진=맥스 호마)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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