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초대형 인테리어숍' 떴다..리바트 미아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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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유통 업계가 '리빙' 상품에 대한 수요를 잡기 위해 매장 개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200여 종의 다양한 주방가구용 도어와 타일, 상판용 석재, 욕실용 도기 샘플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상세 설계 및 디자인 역량을 갖춘 20여 명의 '리바트 플래너'가 매장 내 상주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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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유통 업계가 '리빙' 상품에 대한 수요를 잡기 위해 매장 개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를 늘리고 전문가가 상주해 리모델링까지 한 번에 제공 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주방과 욕실 등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포함한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리바트 미아점'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아점 8층에 위치한 이 매장 규모는 714㎡(216평)로,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의 리빙 브랜드 매장 중 가장 크다. 현대리바트의 소파와 식탁, 수납장 등 일반 가구부터 주방 가구(리바트 키친), 욕실(리바트 바스) 등은 물론, 조명·홈퍼니싱 소품까지 총망라된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윌리엄스 소노마의 홈퍼니싱 스타일링 서비스를 운영해 왔지만, 주방과 욕실, 중문 등 리모델링 전문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리바트 미아점은 리빙존과 키친·바스존으로 구성된다. 리빙존은 거실과 안방, 서재 등 각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200여 종의 가구가 전시되며, 키친·바스존에는 주방과 욕실 제품을 선보이는 10여 개 쇼룸이 설치된다. 특히 200여 종의 다양한 주방가구용 도어와 타일, 상판용 석재, 욕실용 도기 샘플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상세 설계 및 디자인 역량을 갖춘 20여 명의 ‘리바트 플래너’가 매장 내 상주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8년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에 각각 럭셔리 리빙관과 5,300㎡ 규모의 리빙관(두 개 층)을 선보이는 등 리빙 콘텐츠 차별화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현대백화점 리빙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손잡고 토탈 인테리어 매장을 추가로 선보이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여기에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와 토탈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렌탈) 등 리빙 관련 계열사들과의 함께 복합 리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온·오프라인 매장 도입도 검토 중이다.
김정희 현대백화점 리빙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스테이 홈’ 트렌드가 자리를 잡으면서 전문적인 리빙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리빙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리빙 상품군을 백화점 핵심 MD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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