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신현수·막판 경선 레이스·백신 접종 1호·현직 판사 김영란법 위반·중국 CATL

SBSBiz 2021. 2. 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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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22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신현수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르면 오늘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신 수석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검찰 인사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여러 번 사의를 표명했지만 여러 여권 고위급 인사들이 직무 복귀를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흘간 숙고의 시간을 가진 신 수석은 일단 오늘은 청와대로 출근할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오늘 출근하더라도 뜻을 굽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 막판 경선 레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경선 레이스가 막바지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당 경선대회가 열렸는데요.

박영선 후보는 21분 안에 주거, 교육, 의료를 해결할 수 있는 '21분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고요. 

우상호 후보는 김대중과 노무현을 잇는 민주당의 적통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막판 뒤집기에 나섰습니다. 

두 후보는 이번 주 남은 3번의 방송 토론회를 통해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서는데요. 

경선 투표는 오는 26일 시작해 다음 달 1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 백신 접종 1호

우리나라도 이번 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오는 26일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7일부터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1호 백신 접종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유승민 전 의원은 코로나 19 백신 1호 접종자가 문재인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치권에선 이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국가 원수가 실험대상이냐며 반발했고, 국민의 힘 전략실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대통령이 실험대상이 아니라면 그럼 국민은 실험대상이냐며 맞받아쳤습니다. 

◇ 정몽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23년 만에 그룹의 모든 경영에서 손을 뗍니다.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다음 달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오는 2022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사내 등기이사직을 사임합니다.

재계에선 앞으로 정 명예회장이 아들인 정의선 회장 시대의 연착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면서 정의선 회장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경영 가속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현직 판사 김영란법 위반

현직 부장판사가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어제, 광주지법에 근무하던 부장판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수사해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20일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지인에게 법률 상담을 해준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판사는 법원장 후보에 올랐다가 스스로 사퇴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 중국 CATL

현대차그룹이 2023년 이후 출시하는 전기차 플랫폼 E-GMP 3차 물량의 2개 차종 배터리 공급사로 CATL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CATL이 E-GMP를 기반으로 한 전용 전기차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건 2차 물량을 LG 에너지솔루션과 공동으로 따낸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이에 따라 이번 3차 물량까지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CATL 3파전이 됐습니다.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ATL이 우리 기업의 생산 차량까지 수주를 확장하자 국내 배터리 3사를 위협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보톡스 분쟁 일단락

보톡스 균주 도용을 둘러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6년 전쟁'이 합의로 일단락됐습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만든 보툴리늄 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판매사로부터 합의금 약 380억 원과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대웅제약은 나보타에 대한 미국 시장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게 됐고요.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고전하던 메디톡스도 로열티 수입이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미국과 달리 국내 소송은 예정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분쟁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에어포켓 

지난 19일 경주시 감포 앞바다에 침몰한 어선에서 생존자 1명이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56살 기관사 류 모 씨는 6명의 실종자 가운데 처음 발견됐는데요. 

구명조끼도 입지 않고 있었지만, 배 끄트머리 창고 부분에 생긴 에어포켓에서 몸을 웅크리고 40시간 가까이 버틴 것으로 전해집니다. 

류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차린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해경은 류 씨가 완전히 회복하는 대로 사고 경위와 나머지 선원들의 행방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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