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보좌관 "中, 충분한 코로나19 원본 자료 제공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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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리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외 확산에 대해 "충분한 원본 자료"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그는 "중국이 어떻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중국과 전 세계로 퍼지게 했는지에 대한 충분한 원본 자료를 만들지 않있다고 생각한다"며 "국제보건기구(WHO)의 바이러스 기원 보고서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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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 관리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외 확산에 대해 "충분한 원본 자료"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극의 매체 '더 힐'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CBS 시사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이 어떻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중국과 전 세계로 퍼지게 했는지에 대한 충분한 원본 자료를 만들지 않있다고 생각한다"며 "국제보건기구(WHO)의 바이러스 기원 보고서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WHO와 중국이 모두 이 문제에 나서야 한다고 믿는다"며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려의 행정부의 대응과 이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배워야 할 교훈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감시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조작이 있었다고 믿느냐"는 마거릿 브렌넌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렇게 특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설비전 보좌관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과학적 기초 조사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모든 데이터에 접근해 이 전염병의 발생 경위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재발생 가능성까지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이번에 배우는 교훈은 미래에 적용될 것"이라며 "내가 코로나19가 어떻게 이 세상에 나왔는지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며,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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