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삼일절 맞아 공개

임동근 2021. 2. 22.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태극기는 고종(재위 1863∼1907)이 외교고문인 오언 데니가 1890년 미국으로 돌아갈 때 하사한 것이다.

데니는 1886년 청나라의 리훙장 추천으로 외교고문이 됐지만, 청의 간섭을 비판하고 조선이 주권독립국임을 주장하다 1890년 파면돼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 태극기는 데니의 후손인 윌리엄 랠스턴이 1981년 우리나라에 기증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데니 태극기와 함께 태극기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도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서울=연합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이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2호)'를 오는 23일부터 3월 8일까지 상설전시실 대한제국실에서 특별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2호)'를 오는 23일부터 3월 8일까지 상설전시실 대한제국실에서 특별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태극기는 고종(재위 1863∼1907)이 외교고문인 오언 데니가 1890년 미국으로 돌아갈 때 하사한 것이다.

데니는 1886년 청나라의 리훙장 추천으로 외교고문이 됐지만, 청의 간섭을 비판하고 조선이 주권독립국임을 주장하다 1890년 파면돼 미국으로 돌아갔다.

태극기 크기는 가로 263㎝, 세로 180㎝다. 흰색 광목 두 폭을 이은 천에 붉은색과 푸른색 천을 오려서 바느질한 태극을 달았다. 4괘의 형태와 배치는 지금의 태극기와 같지만 색은 검은색이 아니라 푸른색이다.

이 태극기는 데니의 후손인 윌리엄 랠스턴이 1981년 우리나라에 기증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데니 태극기와 함께 태극기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도 소개한다.

dklim@yna.co.kr

☞ '학폭' '서신애에 욕설' (여자)아이들 수진 입 열었다
☞ 'SKY캐슬' 김동희도 학폭? 소속사 "본인 확인했더니…"
☞ 윤정희 딸, 국내 법원에도 어머니 성년후견 신청
☞ 서울패밀리 멤버 유노, 암투병 중 별세
☞ '혐한' 램지어의 수상한 친분…日극우 연구원과 '티키타카'
☞ "전적으로 들으셔야…" 이 시국 병원장님의 신박한 브리핑
☞ 경비원 집으로 불러 몽둥이 찜질한 입주민, 과거에도…
☞ 차 안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발달장애 딸은 무사
☞ 미셸 위 "치마 속 보라는것 아냐" 전 뉴욕 시장 성희롱에 일침
☞ '리설주는 샤넬라인·김여정은 투피스'…北여성 패션 트렌드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