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호마,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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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호마(미국)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올랐다.
호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호마는 토니 피나우(미국)와 동타를 기록,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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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맥스 호마(미국)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올랐다.
호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호마는 토니 피나우(미국)와 동타를 기록,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호마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 보기에 그친 피나우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호마가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9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이다.
호마는 1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6,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순항을 이어갔다.
기세를 탄 호마는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피나우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결국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호마와 피나우는 연장 첫 홀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파3 14번 홀에서 호마는 파 세이브에 성공했지만, 피나우는 보기를 범했고 그 순간 호마의 우승이 확정됐다.
샘 번스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9언더파 275타로 그 뒤를 이었다. 욘 람(스페인)과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고,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경훈은 9오버파 293타로 66위, 강성훈은 10오버파 294타로 67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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