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양구‧인제서 ASF 감염 멧돼지 8마리 발견

김정호 기자 2021. 2. 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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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양구, 인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8마리가 발견됐다.

22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화천 사내면 사창리, 간동면 도송리, 화천읍 아리에서 각각 1마리씩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양구 양구읍 수인리에서 나온 멧돼지 폐사체 2마리와 인제 북면 월학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마리도 모두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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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화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화천, 양구, 인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8마리가 발견됐다.

22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화천 사내면 사창리, 간동면 도송리, 화천읍 아리에서 각각 1마리씩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같은날 화천 사내면 명월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마리에 대한 ASF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왔다.

양구 양구읍 수인리에서 나온 멧돼지 폐사체 2마리와 인제 북면 월학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마리도 모두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도내 ASF 감염 멧돼지 사례는 총 604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화천이 369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춘천(79건), 인제(58건), 양구(43건), 철원(35건), 영월(8건), 양양(7건), 고성(4건), 강릉(1건) 순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점으로부터 10㎞ 이내 위치한 양돈농가에 대해 소독과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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