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럭셔리 소비자 공략할 감각적 디자인 적용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풀옵션' 적용, 5531만원에 출시
캐딜락이 엔트리급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T4를 최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젊어진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XT4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여유로운 성능, 넓은 공간성과 안전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 유선형 외관을 강조한 차량과 달리 XT4는 미국 감성을 담은 직선의 엣지 있는 외관을 자랑한다.
실내는 장인의 수작업으로 마감한 소재와 카본 파이버 트림과 화이트 앰비언트 라이팅이 적용돼 작은 차체에서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았다. 특히 2열 레그룸은 1004mm, 헤드룸 970mm, 숄더룸 1400mm를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637L, 2열을 접으면 1385L로 공간 활용성이 높다.
동급 유일의 1열 마사지 시트는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덜어준다.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지원하는 보스의 센터포인트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13스피커)이 탑재돼 소음은 차단하고, 실내에서 즐기는 음악의 생생함은 더했다.
캐딜락의 특징인 리어 카메라 미러는 주행 시 후방 시계를 300% 이상 확보해준다. 축소와 확대, 수직 앵글 조정 등 운전자에게 최적의 후방 시야를 확보하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자동주차기능도 있다.
XT4는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kg·m, 9단 자동변속기로 여유로운 성능을낸다. 머리 및 사이드, 무릎보호 등 실내 곳곳에 동급 최다 수준인 에어백 8개가 장착돼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한다. 요즘 차량의 필수기능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경고 및 자동제동, 안전경고, 보행자 감지 및 제동 등 다양한 주행보조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국내에 출시된 XT4는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풀옵션을 적용한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5531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