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60억 초대박 계약 SD 타티스 주니어, 마이너리거 시절 투자 펀드에 331억원 지불 예정
[스포츠경향]
지난주 14년 3억4000만 달러(약 3760억원)의 천문학적인 계약을 성사시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그 계약으로 인해 3000만 달러에 가까운 돈을 한 투자 펀드에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최근 타티스 주니어의 계약 소식이 알려진 이후 그가 마이너리거 시절 ‘빅리그 어드밴스(BLA)’라는 회사의 투자펀드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가능성이 있는 마이너리거들을 찾아 선불을 주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계약금의 일정 지분을 돌려받는 펀드를 운용 중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샌디에이고의 팜 시스템으로 영입돼 2018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되기 전 BLA의 펀드와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투수였던 마크 슈이어가 CEO로 마이너리거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이 같은 투자방식을 고안했다. 이 펀드와 계약한 마이너리거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하면 연봉의 일정부분을 돈을 갚는데 쓰는데 만약 메이저리그에 못 올라가면 돈을 갚을 의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300여 명이 넘는 마이너리거들이 이 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펀드회사는 자신들만의 알고리즘에 따라 선수를 분석해 미래의 수익을 예측한 후 선수에 대한 투자금액을 결정한다. 타티스 주니어가 마이너리거 시절 BLA에게 얼마를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시즌부터 김하성과 함께 뛰는 타티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장 기간인 14년에다 역대 3번째로 많은 금액을 받고 샌디에이고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그보다 계약규모가 많은 선수는 LA 다저스 무키 베츠(3억4000만 달러),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3억 6500만 달러) 뿐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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