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몬드, 코로나19 위험에 2021년도 포기.."가족과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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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가 코로나19 위험 때문에 2021시즌도 나서지 않는다.
미국 MLB.com은 2월22일(한국시간)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때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이안 데스몬드가 올해도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데스몬드는 SNS를 통해 "지난 몇달간 힘든 대화를 나눴다. 많은 질문을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2021시즌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야구를 하는 것보다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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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데스몬드가 코로나19 위험 때문에 2021시즌도 나서지 않는다.
미국 MLB.com은 2월22일(한국시간)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때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이안 데스몬드가 올해도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데스몬드는 SNS를 통해 "지난 몇달간 힘든 대화를 나눴다. 많은 질문을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2021시즌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야구를 하는 것보다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고 밝혔다.
이어 "내 결정이 누군가에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도 내 결정에 기분이 좋다. 팀 동료, 코칭스태프, 프런트에도 모두 알렸고 이해하며 지지해줬다. 멀리서나마 그들을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기꺼이 할 것이다"고 말했다.
2년 연속 불참 중인 데스몬드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6시즌을 마친 뒤 콜로라도와 5년 70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조정 연봉으로 555만5556달러를 받을 수 있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해 받지 못 했다. 올해 데스몬드의 연봉은 800만달러다.
이번 시즌을 마치면 다시 FA가 되지만,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계속 훈련을 이어가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될 경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이안 데스몬드)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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