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 '녹색 전기' 흐른다

이창규 기자 2021. 2. 22.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의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녹색 전기'가 활용된다.

SK텔레콤이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약 1만6000여 가구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서 활용하고 추후 녹색 프리미엄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연간 재생에너지 44.6GWh 사용 관련 '녹색 프리미엄' 계약 체결
SK텔레콤과 한국전력공사가 연간 44.6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 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SK텔레콤의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녹색 전기'가 활용된다.

SK텔레콤은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44.6기가와트시(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 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색 프리미엄은 기업이 태양광·풍력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만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SK텔레콤이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약 1만6000여 가구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서 활용하고 추후 녹색 프리미엄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동원해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기지국 트래픽 관리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전력 사용을 최적화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통신 인프라에서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페레이트1센터장은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ICT 기술을 사내 인프라에 적용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