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 '녹색 전기'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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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녹색 전기'가 활용된다.
SK텔레콤이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약 1만6000여 가구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서 활용하고 추후 녹색 프리미엄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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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SK텔레콤의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녹색 전기'가 활용된다.
SK텔레콤은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44.6기가와트시(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 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색 프리미엄은 기업이 태양광·풍력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만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SK텔레콤이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약 1만6000여 가구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서 활용하고 추후 녹색 프리미엄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동원해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기지국 트래픽 관리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전력 사용을 최적화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통신 인프라에서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페레이트1센터장은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ICT 기술을 사내 인프라에 적용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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