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음악의 명가' 신티뮤직, 한국 상륙

2021. 2. 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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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음악의 명가' 신티뮤직 음반이 국내에 출시된다.

음반사 굿인터내셔널은 집시 음악의 다양한 갈래를 만날 수 있는 신티뮤직의 음반 7종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신티뮤직은 집시음악의 주요 갈래를 이루는 신티민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네덜란드 남부 누에넨에 위치하고 있다.

신티뮤직은 2003년에 설립, 집시 뮤지션을 후원하며, 집시 학교, 축제, 공연, 음반 발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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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인터내셔널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집시음악의 명가’ 신티뮤직 음반이 국내에 출시된다.

음반사 굿인터내셔널은 집시 음악의 다양한 갈래를 만날 수 있는 신티뮤직의 음반 7종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신티뮤직은 집시음악의 주요 갈래를 이루는 신티민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네덜란드 남부 누에넨에 위치하고 있다. ‘집시스윙의 창시자’로 불리는 ’장고 라인하르트‘는 신티 민족의 갈레다. 신티뮤직은 2003년에 설립, 집시 뮤지션을 후원하며, 집시 학교, 축제, 공연, 음반 발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발매된 음반인 ‘더 로젠버그 트리오-라 패밀리아(The Rosenberg Trio – La Familia)’는 집시 패밀리의 화려한 스윙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로젠버그 트리오는 리드 기타에 스토첼로 로젠버그(Stochelo Rosenberg), 리듬 기타 노체 로젠버그(Nous‘che Rosenberg), 콘트라베이스 노니 로젠버그(Nonnie Rosenberg)로 결성됐다. 신티뮤직의 대표 아티스트로 장고 라인하르트에게 붙여졌던 ‘전설적인 집시 스윙’ 음악 성향을 고스란히 이어받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각종 CF와 드라마 BGM으로 많이 사용, 집시 스윙만이 표현할 수 있는 화려하고 현란한 테크닉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더 로젠버그-마스터스 오브 스윙(THE ROSENBERGS – MASTERS OF SWING)’은 2015년 독일 아우스부르크의 장고 라인하르트 기념홀 공연을 담은 앨범이다. 강렬한 재즈 마누치를 보여주며 신들린 솔로, 완벽하게 스윙하는 리듬 기타, 놀라운 솔로 베이스 파트를 보여준다.

로젠버그 트리오와 함께 집시 기타의 대가로 불리는 ‘페이겔리 프리저’가 이끄는 페이겔리 프리저 밴드(Feigeli Prisor Band)의 음반 ‘올드 메모리즈(Old Memories)’, ‘페텔라(Fetela)’는 평론가들로부터 “독창성을 겸비한 화려한 스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록에 집시스윙을 입힌 ‘팀 클립후이스 & 파울러스 샤퍼 트리오-록 장고(Tim Kliphuis & Paulus Schäfer Trio – Rock Django)’도 흥미로운 앨범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팀 클립후이스와 신티 출신 기타리스트 파울러스 샤퍼는 록을 집시스윙에 넣는 도전에 나섰다.

그밖에도 집시 앙상블 타보르(TABOR)의 ‘오치펜(O’dchipen)’, ‘텔리 리치타(Teli Lichta)도 만날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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