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맑고 '포근'..건조한 대기 '산불 조심'
[KBS 광주]
오늘도 맑은 하늘과 함께 포근하겠습니다.
어제는 4월 말의 따뜻한 날씨를 보여 봄기운이 한껏 짙어졌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도 아침 기온이 높은 곳들이 많고요,
낮 기온은 2~4도가량 낮겠지만, 그래도 2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집니다.
오늘 오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이 되면서 내일과 모레는 아침 기온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내일은 낮 기온도 오늘보다 10도 이상 낮아지겠습니다.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대기는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보통 35%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는 정도인데요,
오늘 실효습도가 35~50%로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해안 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아침 기온 영광 10도, 함평 9도로 아침에도 비교적 온화합니다.
낮 최고 기온 순천과 광양 21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13도, 영암 18도, 강진과 장흥 19도가 예상됩니다.
신안을 비롯한 그 외 도서 지역은 11~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서해남부 해상은 바람이 강해지고, 먼바다에서 물결이 최고 4m로 높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 비가 오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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