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중국의 인권유린, 간섭 없는 UN 조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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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는 인권 유린 행태에 대해 '간섭받지 않는 접근 권한'을 유엔(UN)에 긴급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2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미니크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영국의 유엔 인권이사회 복귀와 함께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유린 문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라브 장관 측에 따르면 중국 신장 지역에서는 이같은 인권 유린이 '산업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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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는 인권 유린 행태에 대해 ‘간섭받지 않는 접근 권한’을 유엔(UN)에 긴급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2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미니크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영국의 유엔 인권이사회 복귀와 함께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유린 문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라브 장관은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는 고문, 강제 노역, 여성에 대한 성폭행 문제 등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브 장관 측에 따르면 중국 신장 지역에서는 이같은 인권 유린이 ‘산업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라브 장관은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즉 또 다른 독립적인 진상조사 전문가가 신장에 대한 긴급하고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UN에 따르면 최소 100만명 이상의 위구르인과 이슬람교도들이 해당 지역에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CNN은 중국 신장 위구르 수용소에서 중국어 교사로 일했던 쾰비누르 시디크(우주베키스탄인)의 폭로를 보도하며 중국 군인에 의한 집단 강간, 폭행, 고문 등 현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유린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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