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의혹' 조병규, 6일만 입열었다 "반드시 입장 밝히겠다"→글 삭제

황혜진 2021. 2. 22.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조병규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언했다가 돌연 글을 삭제했다.

조병규는 2월 22일 새벽 개인 SNS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반드시 제 입장 밝히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조병규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언급한 건 의혹 제기 글이 올라온 지 약 6일 만이다.

그러나 조병규 측의 공식입장 발표 이후에도 네티즌 B씨, C씨 등 여러 동창 주장 네티즌들의 학교 폭력 의혹 주장 글이 이어지며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조병규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언했다가 돌연 글을 삭제했다.

조병규는 2월 22일 새벽 개인 SNS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반드시 제 입장 밝히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조병규는 2시간가량이 지난 후 해당 글을 지웠다. 삭제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병규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언급한 건 의혹 제기 글이 올라온 지 약 6일 만이다.

앞서 16일 한 네티즌 A씨는 온라인 게시판에 뉴질랜드 유학 시절 조병규 무리에게 언어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주장 글을 게재했다.

이에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했고,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알렸다.

이후 네티즌 A씨가 조병규 소속사 측에 직접 연락해 자신이 작성한 글이 허위임을 인정하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줄 것을 호소한 사실이 전해져 학교 폭력 의혹은 허위 폭로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조병규 측의 공식입장 발표 이후에도 네티즌 B씨, C씨 등 여러 동창 주장 네티즌들의 학교 폭력 의혹 주장 글이 이어지며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조병규 소속사 측은 19일 "유포되고 있는 모든 게시글과 루머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조병규를 향해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근거로 법적 책임을 묻고자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했고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커뮤니티, 포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작성하거나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대응할 것"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