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HR-V 글로벌 공개

2021. 2.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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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결하고 공간 활용성 높은 SUV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해 효율 증가 혼다가 현지 시각 19일 입문형 소형 SUV인 HR-V의 신형으로 공개했다.

혼다는 2열 바닥에 있던 일반적인 배터리 위치를 앞쪽으로 옮겨 기존 HR-V의 특징이었던 다목적 시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혼다 HR-V는 2021년 말 일본과 유럽을 시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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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결하고 공간 활용성 높은 SUV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해 효율 증가

 혼다가 현지 시각 19일 입문형 소형 SUV인 HR-V의 신형으로 공개했다.

 B-세그먼트에 속하는 HR-V는 1998년 처음 등장했다. 유럽과 미국은 물론 아시아까지 소화할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이 핵심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2세대 신형을 출시한 바 있고 2019년 부분변경을 거쳐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3세대 HR-V는 큰 폭으로 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가로 형태의 무난한 헤드램프와 적당한 크기의 육각형 그릴을 얹었다. 범퍼 형상과 공기흡입구 모양, 안개등 위치도 정갈하다. 

 옆은 전체적으로 크기를 키우고 지상고를 높여 전형적인 SUV 이미지를 보여준다. 또 휠 하우스 면적을 키우고 밸트라인을 높게 위치해 큼직한 차라는 느낌을 강조했다. 지붕선은 쿠페형으로 처리해 최근 흐름을 맞췄고 2열 도어 손잡이는 히든 타입으로 마무리해 전 세대 HR-V의 특징을 계승했다. 뒤도 깔끔해졌다. 테일램프 위치를 가로로 길게 바꿨고 번호판을 트렁크 안으로 옮겨 달았다. 커다란 혼다 로고와 한층 차분해진 범퍼 디자인도 기존과 달라진 부분이다.

 실내는 불규칙한 도형을 최소화하고 직관성을 강조했다. 9인치 크기의 돌출형 센터페시아 모니터와 어코드에서 봤던 원형 공조장치 다이얼, 콤팩트한 기어 레버까지 심플하게 마무리했다. 여기에 계기판 크기를 키우고 스티어링 휠 버튼도 간소화해 시인성을 키웠다. 2열 공간도 넓어졌다. 무릎과 머리 윗공간을 개선하고 도어 곳곳에 수납함을 만들어 실용성을 강조한 HR-V의 성격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을 유지한 채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구체적인 제원 및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보통의 혼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고려하면 1.5ℓ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전기모터 조합이 유력하다. 이와 함께 외신들은 리튬이온 배터리 크기를 키워 효율 면에서 큰 증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추측했다. 공간 활용이 장점이었던 차답게 배터리 위치도 조정이 예상된다. 혼다는 2열 바닥에 있던 일반적인 배터리 위치를 앞쪽으로 옮겨 기존 HR-V의 특징이었던 다목적 시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혼다 HR-V는 2021년 말 일본과 유럽을 시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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