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개봉 5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골든 글로브' 수상 여부 주목

2021. 2. 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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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소울'이 누적 관객수 174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5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 꾸준히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앞두고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음악상 후보에 오른 '소울'의 수상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울'은 개봉 5주 차 주말(2월 19~21일) 10만 1,659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74만 8,360명.

'소울'은 개봉 5주 차에도 다양한 신작들 사이에서 흔들림 없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다가오는 제78회 골든 글로브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음악상, 총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소울'은 개봉 전부터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2021년 최고의 작품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연출을 맡은 피트 닥터 감독은 '업'과 '인사이드 아웃'으로 제67회, 73회 골든 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소울' 수상으로 3관왕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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